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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도나스 빵 커피 고기리 디저트 빵공장소운

by 딸만"셋"104호 2024. 5. 5.

 


수지 고기리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예전에는 그나마 좀 왔었는데 요즘에는 여기까지 올 일도 많지 않고
교통도 그다지 나아지지 않는 동네라 오기가 꺼려진다.
이번에는 캠핑 뭐시기를 하기 위해서 왔는데 들어가면서 아내가 맛집 같다고 해서
나는 저긴 절대 맛이 있을 포스가 아니다. 맛이 없을거다. 하고 지나왔는데
캠핑 중에 동생이 빵공장소운 봤냐면서 인터넷 평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캠핑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빵공장소운에 들렀다.
아 여긴 아닌거 같은데


생각보다 해놓기는 잘 해놨다.
이런 곳에 오면 일단 꽈배기랑 팥도나스, 찹쌀도나스는 기본이지.


커피는 마시고 나와서 일단 도너츠만 사려고 한다.
저런 꽈배기 같은걸 가끔 추억으로 드시는 어머니는 그닥이라는 평을 남기셨다.


나는 두번애 걸쳐 먹어봤는데
일단 구매하자마자 먹었을 때는 잉? 이런 반응이었다.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건 먹었던 중 별로였다.
아이들도 한입씩 먹고는 맛 없다고 먹질 않는다.


그 후에 집에와서 다 식은 꽈배기를 다시 한 번 먹어봤는데
아까보다 식감도 훨씬 좋아 먹기 괜찮았다.
보통은 따뜻할 때 먹는게 맛난데 이건 그렇지 않았다.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갬성은 충분한 곳이다.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첫 입에 오 맛있다라는 평이 나오질 않았다.


왜 식은게 맛이 좋았는지 알 수는 없고
궁금해서 나중에 다시 먹어보고도 싶지만 고기동이라는 지역에 있기에
다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