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에 바다가 보이는 황제 산더미 바지락 칼국수에 다녀왔다.
이 곳은 원래 부대찌개를 팔던 곳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지락 집으로 바뀌었고
블로그 리뷰도 엄청나게 올라왔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그 전 부대찌개 때에도 자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넓은 실내에 바다가 보이는 뷰는 좋다고 본다.
동해바다와는 좀 다른 서해바다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는 것은 항상 좋다.
흑백요리사에 나왔던 비빔대왕인가 그 분이 생각나게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들
아마도 상호에 황제가 들어가서 컨셉을 그렇게 잡은게 아닌가 싶다.
처음에 내어준 김치전인가 뭐 그런거다.
맛이 좋았다.
이건 맛보라고 가져다 주신 산딸기 막걸리였나
뭐 그런건데 병이 참 특이하다.
해외에서 구매했다고 하셨다.
드디어 메인인 칼국수 등장
많이 들어있기는 한데 산더미 같지는 않다.
안에 내용물을 깔고 바지락을 올렸으면 비쥬얼이 상당했을텐데
그래서 국자로 함 들어 올렸다.
바지락은 꽤 많이 들어있다.
2인에 하나씩 비빔밥을 주시는데
요새는 나눠먹는 식사 문화가 아니다보니까 1인에 하나를 주는게 좋겠다 싶다.
아무튼 여기다가 바지락을 올려 먹으면 기가 막히다고 하신다.
바지락을 좀 건져 먹다가 칼국수 면을 넣으면 된다.
칼국수 면을 넣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수제비를 자리에서 바로 떠준다.
셀프바에는 반찬도 있고 앞치마, 물티슈, 가위, 집게, 아기식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방석이나 아기의자 등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분위기는 특이했지만 국물이 참 좋았다.
근데 뭔가 가격대비 푸짐한 느낌은 덜 했다.
구성이 이래서인지 식사시간도 꽤 걸린다.
주말에는 손님이 엄청나다고 하니 참고.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석문해안로 129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141-10
'맛집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0월 당진에서 먹은것들(천등산분식, 동네포차주민, 명가코다리가든) (2) | 2024.12.22 |
---|---|
2024년 09월 당진에서 먹은것들(가마솥순대국밥, 조은밥상) (1) | 2024.12.20 |
술안주로 좋은 당진 수청동 호반 맛집 인생극장쪽갈비 (4) | 2024.12.17 |
당진 포차느낌 술집 분식과 포차 그리고 도깨비야식 (4) | 2024.12.11 |
문 닫았나 보네요 당진술집 금주 (8) | 20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