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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용인 고기리카페 멜린다구르메

by 딸만"셋"104호 2017. 10. 5.

용인 고기리카페 멜린다구르메





홍선생의 추석휴일 1일1카페 프로젝트.


오늘도 변함이 없다. 


이번 연휴는 마실다닐 코스를 정해놓고 그 코스 근처 카페를 방문하는데 


신기하게도 홍선생 방문예정 카페목록은 모든 지역의 카페가 다 있다.





갑자기 어느 동네를 가자고 해도


이 카페 가자며 지도를 보여줄 것 같은 홍선생.





오늘 방문한 카페는 용인 고기리카페 멜린다구르메.


사실 3일? 4일 전 방문예정이었으나 


카페 휴무일이라 플랜B로 별다섯커피공장에 방문하고 


드디어 오늘 방문한 것이다.








별다섯 커피공장은 실망한 편이었으나 


고기리카페 멜린다구르메는 들어서자마자 나도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고기리 카페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인 산+계곡.


그것이 바로 테라스 옆으로 펼쳐졌으니.





친구 부부와 방문했던 터라 


우리집 아이 하나, 친구집 아이 하나.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기 좋은 자연과 어우러진 카페.


그런 카페들이 고기리에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카페방문은 굉장히 성공적.





용인 고기리카페 멜린다구르메는 브런치카페로 알려졌는데 


우리가 3시쯤 방문했을 때는 모든 브런치메뉴 품절.


남아있는 베이커리라고는 식빵과 올리브포카치아였다.








원래 베이커리에 그렇게 많은 빵 종류가 있는 듯 보이지는 않았다.


쇼윈도 크기가 생각보다 조그마했기에.





커피메뉴와 티메뉴가 있었는데 또 사진을 안 찍었네.


왜 자꾸 메뉴판 사진 찍는걸 잊어버리지.....


어쨌든 아쉬운대로 올리브 포카치아를 주문하고 


조금 쌀쌀했던 날씨 때문에 따뜻한 커피를 주문한다.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전체적으로 넓고 그 컨셉이 분명해보이던 고기리카페 멜린다구르메.





폴딩도어로 탁 트인 외부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그리고 야외도 조금은 쌀쌀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게 무릎담요만 있으면 


커피 한 잔 마시며 앉아있기 너무 좋은 곳.





예전에 방문했던 수지 코나헤이븐도


카페 옆으로 계곡이 흘러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멜린다구르메도 역시 이렇게 계곡으로 내려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더 추워질 것이기에 물놀이는 하지 못할 수 있으나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계곡 물이 졸졸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면 넘나 좋을 듯.


서울 근교에서 혹은 경기도에서 이렇게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아이들에게 계곡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면 


주말 한 번 잘보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아이가 생기니 정말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 이야기하네.





따뜻한 커피와 추운한겨울에도 아이스를 마시는 홍선생의 아이스라떼.


빵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발사믹식초가 들어간 올리브오일을 주는 듯 하다.


식빵을 주문해도 잼은 없고 그냥 이것만.





아쉬운대로 주문한 올리브포카치아이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하나 더 사먹었다.


점점 추워져 다음 방문시에는 테라스에 앉지 못할 수도 있으나 


실내에서도 충분히 그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베이커리 종류는 적지만 맛있었던 고기리카페 멜린다구르메.


오늘은 재료소진 마감이었던 브런치를 위해 조만간 또 방문할 듯 하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카페 고기동 멜린다구르메.


주말 혹은 쉬는 날에 방문해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많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3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89


031-272-0473


매일 10:30 - 17:30 (일요일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