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원곡카페 정진원의커피볶는집 칠곡저수지

안성 원곡카페 정진원의커피볶는집 칠곡저수지 

추석연휴 홍선생의 1일1카페.

오늘은 안성 원곡 칠곡저수지 카페 정진원의커피볶는집이다.

홍선생의 안성 카페목록에는 정진원의커피볶는집 외에도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 

대다수가 칠곡저수지 부근이다. 

아마도 저수지를 바라보는 전망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 방문 카페는 사실 플랜B였다.

안성오는길 평택카페를 봐두었으나 

같이 동행했던 친구부부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이 곳으로 방문!

친구부부는 칠곡저수지로 드라이브를 자주 와서 미리 봐두었던 카페라고 하던데 

이미 굉장히 유명한 카페라서 그런지 손님이 굉장히 많았다.

매장은 3층으로 되어 있고 

1층에 앉기보다는 2층, 3층이 칠곡저수지가 내다보이는 전망이 괜찮다.

베이커리류가 많아 선택범위가 넓어 신나하던 홍선생.

밥까지 먹고 왔으나 이런 곳에 오면 커피만 마시기보다는 

역시 달달한 케이크나 빵도 같이 먹어주어야지.

실제로 많은 테이블에서 빵을 먹고 있었다.

우리도 호두브리오슈와 갸또 쇼콜라를 주문!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커피를 주문했었는데 

이제보니 음료메뉴가 굉장히 많구나.

버블티도 있었네.

매장은 분위기는 굉장히 분주한 편이다.

아무래도 칠곡저수지 전망좋은 카페라고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직원도 쉴 틈 없이 일하는 중.

방문 전에 블로그를 검색해 보았을 때 매장 사진이 제대로 나온 사진들이 많이 없었는데

보면서 이건 뭐 블로그를 하자는거야 뭐야 했는데...

내가 그러네..1층 테이블사진이 조금 부실하다.

아무래도 이 곳의 명당 창가자리 착석을 위한 눈치싸움으로 

정신이 없었던 듯 하다.

1층에도 꽤나 많은 테이블이 있고 

창가테이블은 고사하고 앉을 자리나 있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한 두 테이블은 비어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 계단이 생각보다 많다.

8개월 임산부 홍선생은 올라와서 헥헥거렸다는...ㅋㅋ

2층도 테이블이 꽤나 많은 편이다. 

맨 처음 올라갔을 때는 창가테이블이 없어서 그냥 아무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창가테이블이 빌 때 후다닥 달려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

아마 창가가 아닌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이 대부분 그러할 듯 하다.

앉아있다가 창가 자리나면 자리 옮기기!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베이커리!

원래 그냥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려던 친구는 

다른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잔을 보더니 

그 양이 많다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바꿔 주문을 했다.

호두브리오슈와 캬라멜마끼야또!

달달함+달달함 의 조화라고나 할까.

그리고 홍선생의 아이스 캬라멜마끼야또.

케이크를 먹을 때는 라떼만을 고집하던 홍선생은 

아무래도 아기를 데리고 1일1카페 카페투어를 하자니 

점점 지치고 힘들어졌는가보다. 

이젠 음료도 달달한 음료를 주문하네.

케이크는 갸또 쇼콜라인데 맛없을리 없고.

빵은 생각보다 맛이 있어 그 자리에서 다 먹고 왔다.

적당히 견과류가 박혀 씹히는 맛도 있고.

2층에만 앉아있다가 3층은 뭐야? 하며 올라왔는데 

테이블이 없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이 생각보다 꽤 있네!

날이 좋으면 여기 나와 커피를 마셔도 좋을 듯 하다!

3층은 금연구역이니 담배연기가 싫은 사람도 걱정말고 올라가시길!

3층에도 이렇게 실내공간이 있어 2층보다는 조금 조용하게 칠곡저수지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사실 나는 전망은 좋지만 카페에 앉아 있는 내내 너무 시끄러웠기에...

그냥 3층이 제일 나았던 듯 하다.

안성 칠곡저수지카페 전망좋은 정진원의커피볶는집.

주말 혹은 저녁에 드라이브삼아 칠곡저수지를 방문하며 

커피와 맛있는 베이커리를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하지만 조금 많이 시끄럽다는 것은 감안할 것!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378-17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113

031-692-3631

매일 09:30-11:30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