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까스를 좋아한다.
어린 시절 엄니께서 레스토랑을 운영하셔서 질릴만도 한데
아직까지도 돈까스는 잘 먹는 메뉴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옛날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다른 것들도 별 거부감 없이 먹는 편이다.
이 곳은 돈까스 종류가 정말 많았다.
까르보돈까스 양파돈까스, 마늘돈까스, 옥수수돈까스 등등
로제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함박도 아주 좋아했다.
파스타도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주 재료에 따라 메뉴를 나눠 놓았다.
요즘은 술 마시는 사람이 많아 그런지
해장파스타가 식당마다 많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이드로 고로케나 새우튀김도 있고
볶음밥도 다양한 종류로 메뉴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돈까스를 먹을 때 추억을 돋게 만들어 주는 깍두기도 나온다.
나는 요즘도 밥을 먹을 때 국물을 잘 먹지 않는데
레스토랑을 할 때에도 돈까스 먹는데 물 마시라고 하면
돈까스 젖는다고 울었다고 한다.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창문으로 보이는 가게 뒷 공간이 예쁘게 정리되어 있다.
우삼겹 오일파스타가 나왔다.
짠 맛이 강하고 양이 좀 적었다.
경양식돈까스는 일반적인 맛이었다.
찾아보니 제천에 본점을 두고 여기저기 퍼지는 가게 같은데
특별하게 맛이 좋거나 하지는 않아 아쉬웠다.
셀프바에 아이 식기도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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