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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온천수로 즐기는 겨울철 워터파크 설악 워터피아

by 딸만"셋"104호 2024. 1. 14.

 


워터파크 2일 연속을 꿈꾸며 속초에 입성하였으나
열이 나는 첫째 덕에 맛집 투어나 체력을 조금 쓸 수 있는 것들로 시간을 때웠다.
3박4일 여정 중 2일 워터파크 가기는 무산되는듯 하였으나
아이들이 너무 가고 싶어해서 3일차에는 투약투혼으로 방문했다.


처음 들어서니 신발보관장과 수영용품을 파는 레노마가 보였다.
이때만 해도 나랑 상관이 없는 상점으로만 생각했는데 탈의실에 가보니 상의만 2벌이라
다시 올라와 수영바지를 구입해 다시 내려갔다.


1창에는 식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좀 있었다.
이때는 왜 여기에 식당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게 워터파크 내부와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었다.
탐앤탐스커피와 마왕족발이 보인다.
마왕족발은 한화리조트인 설악 쏘라노 이용하면 객실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올리브치킨 비비큐도 보인다. 비비큐에서는 돈까스도 판매하는 중이다.
이곳도 역시 쏘라노에서 객실 주문이 가능하다. 단, 18시 이후부터이다.


이따 소개할 곳인데 올떡이라는 떡볶이 집이고
떡볶이와 어묵 정도를 판매하고 있었다.


신발을 보관하고 계단을 내려가면 탈의실과 워터파크로 연결된다.
워터파크에서 놀고나면 만남의 장소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픈과 동시에 들어갔기에 사람이 많지 않다.
튜브에 바람 넣는 곳이 2군데 밖에 없어서 불편함이 있다.
바람을 빼는 곳은 많다. 마감시간에 사람이 몰리는 것만 고려한듯하다.


워터파크 내부에는 D피자와 스테프핫도그가 있다.


썬베드와 솔라룸을 빌릴 수 있는데 우리는 5인 가족임을 고려하려 솔라룸을 대여했다.
실제로 사용은 내 낮잠정도여서 썬베드를 대여해도 될 듯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유수풀도 있었으나 방수팩을 사놓고 들고 가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리고 설악 워터피아의 자랑 스파존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 곳은 어린이 풀장이다.


그리고 할 말 많은 푸드코트 이용기이다.
워터파크에서 올라가자 보이는 우동집이 참 문제다. 이름은 우쿠야라는 곳이다.
우동을 좋아하는 나와 아이들이 정말 한 입 먹고 쳐다도 안 볼 정도로 맛이 없다.
국물은 올떡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아마도 우동면을 삶은 뒤 물기를 제대로 빼지 않고
그대로 담아 그 비릿한 맛과 냄새가 국물에서 진동을 한다.
그냥 생생우동이나 노브랜드 우동만 갖다 팔아도 될 것 같은데 이런 최악의 맛을 준 우동을
만원정도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사진에는 하나지만 두개를 샀다.
그나마 맛이나 가격이 합리적인 것은 맘스터치 햄버거였고 떡볶이도 그냥저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