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디목장에서 아이들과 실컷 말타고 시간을 보낸 후
숙소로 돌아오다가 방문한 낭뜰에쉼팡이라는 식당이다.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땐 '대체 뭐하는 곳이지?' 라고 했는데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브레이크타임이 16시부터 17시까지이고 19시까지 주문은 가능하다.
평소 웨이팅이 많은 식당이라고 한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고 특이한 메뉴는 냄비우동이었다.
우리는 낭뜰정식 3개와 고기비빔밥을 하나 주문했다.
마지막에 냄비우동도 주문해서 먹은 것 같은데 사진이 없는거보니 안 먹었나 싶기도 하다.
매장은 꽤 넓었고 자리가 구분되어 있어서 식사하기 편했다.
식탁이 넓어서 아이들과 자리 잡기도 좋았다.
한 쪽 구석에 나무가 하트 모양으로 파였길래 사진도 찍어봤다.
고기비빔밥이다.
아이들이 가끔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한다.
고추장은 매워서 못 먹어서 이런 고기와 간장 조금 넣고 비빔밥을 먹으면 아주 잘 먹는다.
뭔가 채소를 직접 재배할 것 같은 식당이라 쌈도 맛나게 먹었다.
두부겉절이도 맛이 좋았다.
고등어도 알맞게 잘 구워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잘 먹었다.
이제 다 나온건가 해서 사진을 찍었다. 뒤에 또 나오는걸 모르고.
엄청난 종류의 반찬은 아니지만 한끼 식사로 충분했다.
된장국이 나온다. 나는 워낙 된장찌개도 좋아하고 하나 옆에 딱 갖다놓고 잘 먹었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아이들도 잘 먹었다.
뒤이어 나온 제육볶음이다.
쌈채소와 아주 잘 어울렸고 제주도 3일차였는데 뭔가 밥 같은 밥을 먹은 느낌이었다.
이제 다 나왔구나 하고 다시 찍은 사진이다.
무엇보다 아이들도 잘 먹어줘서 좋았다.
반찬리필은 셀프
2023.11.12 - [맛집/『충청도』] - [세종맛집] 알찬 내용물 해장의 성지 제주은희네해장국
2024.07.03 - [맛집/『제주도』] - 제주공항근처 전복요리전문점 제주따이(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2016.09.01 - [맛집/『경기도』] - 외계인방앗간 - 쌀빵 전문 베이커리 맛집 광교점 / 산모 모유수유 중에도 먹으면 좋은 빵
'맛집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에서 사온 제주 흑돼지라면 돗멘, 진하고 구수한 깊은 국물맛 과연? (1) | 2024.09.01 |
---|---|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한가득 산리오 제주항공 콜라보 제이샵 제주공항점(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0) | 2024.08.18 |
접짝뼈국으로 유명한 제주도민이 좋아하는 현지인 맛집 화성식당(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0) | 2024.07.16 |
제주공항근처 전복요리전문점 제주따이(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1) | 2024.07.03 |
제주도 체면 - 혼밥 하기 좋은 제주협재맛집 솔직후기 (29) | 2018.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