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제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한가득 산리오 제주항공 콜라보 제이샵 제주공항점(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by 딸만"셋"104호 2024. 8. 18.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한가득 산리오 제주항공 콜라보 제이샵 제주공항점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이 곳엔 꼭 들러봐야지 했던 곳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제이샵이라는 곳인데 최근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와 콜라보 했다고 해서 궁금했었다.

 

짐이 많아지면 곤란하니 여행 마지막 날 공항에 가기 전 이 곳에 들렀다.

제주공항 근처라 마지막 날 들르기 괜찮은 곳이다.

 

산리오를 기대하고 갔으나 너무 평범하고 일반적이었다.

뭘 더 사주고 싶은데 더 사줄 것도 없었고 아이들도 흥미를 덜 가지는 편이었다.

 

딸만 셋이다 보니 집에 워낙 인형이 많아서 다른 것으로 유도를 해보려고 해도 상품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내 추천은 여행가방 하나 사고 그 안에 다른 걸 사서 넣어가자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한다.

개인적인 의도로는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고 싶어서

일단 5만원을 제한으로 두고 아이들에게 덧셈을 하면서 골라보라고 했다.

 

아직은 좀 무리인지 계속 물어왔고 막내는 뭐가 뭔지 모르니 일단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골랐다.

 

그렇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고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은 카페 겸 휴식공간으로 보인다.

 

밖으로는 제주도 바다가 보여서 좋았다.

산리오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엄청 좋아할 줄 알았던 제주항공 제이샵은

종류가 적어서인지 아이들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제주에 오면 제주가 또 다른 곳에 가면 그 곳이 살고 싶은 곳이 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좀 사고 아내는 이것저것 과자의 맛이 궁금하다고 했다.

난 그 중 우도땅콩로쉐가 맛이 좋아서 선물용으로 더 주문했다.

선물샵을 몇 곳 가봤는데 인터넷에서 택배로 주문하는 것과 가격이 다르지 않았고

뭔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택배로 받는게 왔다갔다 짐도 되지 않고 더 효율적이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