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출발하기 전 인터넷 검색 중에 평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좋고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방문한 화성식당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명하니 한 번은 가볼만 한데 다음 방문은 없지 않을까 하는 맛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만 영업을 한다.
그래서인가? 더 궁금해서 방문했던 곳이다.
우리는 이 곳이 동선에 맞지 않아 마지막 공항으로 가는 길에 이 곳을 선택했다.
메뉴는 접짝뼈국이 메인이고 각재기국이랑 갈치국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실제 운영중인 메뉴는 접짝뼈국 하나였다.
난 보기에는 좀 그래도 각재기국을 함 먹어볼까 했었는데 선택권이 없었다.
아이들이 어려서 5명이 방문해서 총 4개를 주문했는데 한 그릇 더 내어 주셨다.
그 후에도 조금 먹어갈때면 또 다시 리필해주고 이런 시스템이다.
음식물 쓰레기가 엄청 나올 것 같다. 의사를 물어보고 주는 것이 아니고 그냥 내어준다.
인심좋은 장사이기는 하지만 좀 낭비같기도 했다.
국은 뭐라고 해야 할까? 엄청 걸쭉하고 스프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밥을 말아 먹는 느낌.
딱 후추를 넣어 먹으면 예전에 어디선가 맛 봤던 돼지곰탕 정도의 맛이다.
엄청 특출나게 맛이 좋거나 여기서만 맛을 볼 수 있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모르겠다. 평을 보면 이런 맛은 어디에도 없다는 식의 평이 많은데
난 정말 흔하디 흔한 맛이고 그렇다고 맛이 엄청 있어서 또 찾을 맛도 아니었다.
그냥 계속 리필해주는 인심좋은 제주식당 정도.
어쩌면 모른다. 내가 먹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대충 먹고 나왔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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