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난 이제 안갈래 서산 서울가든 용현계곡 일랑일랑

딸만"셋"104호 2024. 8. 3. 17:22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서산 용현계곡에 있는 일랑일랑에 다녀왔다.

바로 옆에 유명하다는 서울가든에서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랑일랑이고

서울가든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는 B타입으로 에약을 해서 물놀이 바로 옆 자리였고 어른들은 자리에 앉아 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이다.

만약 수영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놀아주지 않아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면 B타입을 추천한다.

 

 

계곡과 가까운 곳은 A타입인데 수영장과 거리는 가깝고 계곡 근처라 그런지 조금 더 시원하다.

그리고 평상도 B타입 보다는 좀 큰 것 같다.

다시는 오지 말자고 했는데 혹시나 이 곳에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A타입을 추천하고 싶다.

 

 

여기는 C타입인데 등받이를 선호한다면 여기가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그냥 편히 쉴 생각으로 B타입을 했는데 지나고 나니 여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그늘이 좋아서인지 위에 팬이 돌아서인지 B타입보다는 시원한 느낌이다.

 

 

한쪽으로 트램펄린 존과 모래놀이가 있다.

워낙 뜨겁고 위에 천막 같은게 없어서 아이들이 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아쉬운 것은 여기나 주차장에 천막을 좀 치면 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다.

 

 

수영장은 3가지 존으로 되어 있다.

두 곳은 미끄럼틀이 있고 하나는 그냥 물만 있다.

 

 

이렇게 두군데가 미끄럼틀이 있다.

아이들이 장소를 옮기려면 계단을 올라가 다시 이동해야 한다.

안에서 통하면 어땠을까 생각했는데 아내 말로는 아마도 수심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예약 때 음식을 주문하는데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돌판이 올라가 있다.

 

 

주차장도 너무 뜨겁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관리는 따로 없다.

주차 안내가 있지만 뭔가 지친 모습이고 예약을 한 손님인지 지나가는 행인인지 구분도 없고

짐을 놔두고 다니는 곳이기에 절도 같은 것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이 좀 더 쾌적하게 놀 수 있도록 천막 같은 시설은 해 주는게 좋을 것 같다.

이 폭염에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쩔것인가.

 

 

카페 겸 안내소 옆 건물은 튜브에 바람도 넣고

 

 

이렇게 추가 반찬이나 식기를 가져가서 사용할 수도 있고

 

 

1부 손님은 샤워마치고 3시 안에 꼭 퇴장하라고 한다.

방문해보면 알겠지만 이 곳 뿐 아니라 다른 식당도 많고 워낙 방문객이 많은 곳이라

진입로가 차로 가득 막혀있다.

그 길 들어오다가 예약시간을 훨씬 지나서 도착할 수 있으니 서두르는게 좋다.

 

 

화장실은 크지 않다.

나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더운건지 냄새가 나는건지 자꾸 문을 열어둔다.

우리 자리에서 소변보는 곳이 너무 잘 보여서 가끔 가서 문을 닫으면 또 열어둔다.

 

 

샤워는 1팀씩 들어갈 수 있어 보이는데 2칸 밖에 없어서 매우 붐빈다.

3시 퇴장이었는데 1시 20분이 되니 이미 줄을 서 있다.

 

 

이 곳의 장점은 바로 옆 계곡이 있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아이들이 계곡이 싫다고 잘 가지 않았다.

물은 생각보다 덜 차가웠다. 워낙 더워서 그런가.

 

 

음식은 카페에 가서 자리 번호를 이야기하고 준비해달라고 하면 예약한 음식이 나온다.

 

 

아내가 파전 맛이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추가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좋지 못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좀 얇았는데 그래서 더 바삭하고 건새우 같은게 들어가서 새우 향이 많이 났다.

 

 

닭은 매우 크다. 이거 살 바르다가 몸살 나겄다.

근데 커서 퍽퍽하고 질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잘 먹었다.

먹다가 생각해보니 아 여기 식당이지 그래서 음식은 좀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버블타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소소했다.

우리 아이들은 별로 안하고 싶다고 해서 둘째만 데리고 왔는데 사람도 많고 거품은 적어서

그만 돌아가자는 아이.

 

엄청나게 유명하다고 하니 한 번 방문한걸로 만족하고 서산까지 와서 여기를 굳이 들르진 않을 것 같다.

주변에서 간다고 하면 너무 더운 날에는 가지 말고 6월이나 9월을 추천할 것이다.

그리고 작은 서큘레이터 같은 것도 가지고 오는게 좋겠다.

그리고 시설이 노후된 것도 아닌데 작동하지 않는게 좀 있다.

우리는 전기가 안 들어와서 불편했고 버너도 안돼서 교체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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