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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이마트트레이더스 vs 공세 코스트코 푸드코트

딸만"셋"104호 2024. 8. 25. 22:00

동탄 이마트트레이더스 vs 공세 코스트코 푸드코트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와 코스트코 푸드코트를 모두 방문해서 비교해보려고 한다.

그냥 단순 비교이고 모든 음식을 먹어본 것은 아니다.

솔직히 코스트코는 다닌지 정말 오래 되기도 했고 그 전부터 이 곳 피자를 좋아해서 즐겨 먹었는데

언젠가부터 맛이 없어지고 그 후로는 먹지 않았고

트레이더스는 갈 일도 많지 않고 특히 아이들과는 푸드코트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경험이 없었다.

 

 

코스트코는 푸드코트에 신메뉴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다.

이 날은 이 아이스크림이 망고인지 알았더니 옥수수라고 했던가.

아무튼 아이는 잘 먹었다.

나도 뭐 나쁘지 않은 맛으로 기억한다.

 

 

코스트코 떡볶이는 나오자마자 극찬을 받았고 유명세도 꽤 탔다.

그래서 정말 궁금해서 시켰는데 솔직한 말로 그냥 가성비 좋은 떡볶이 정도였다.

가격이 저렴해서 먹는 정도지 맛으로는 아니었다.

근데 옆자리에서는 이걸 먹으면서 감탄을 하면서 난리법석이길래 참 사람의 입맛은 많이 다르구나 느꼈다.

 

 

재미로 먹어보는 핫도그.

예전에는 양파랑 소스가 무제한이더니 이제 양파를 이렇게 따로 주나보다.

 

 

새콤달콤한 맛이 괜찮은 핫도그.

그냥 무난한 맛이다.

 

 

다 맛보고 내가 치즈피자를 궁금해하니 아내가 하나 사왔다.

예전에 이 곳 치즈피자를 참 좋아했었다. 짭짤하기도 하고 이거 식으면 정말 엄청 짠데

예전에 미군부대 피자 맛과 비슷해서 좋아했었다.

근데 이번에 먹어보니 음... 맛 없어진 후로 안 먹었는데 여전하구나 느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갈 일이 없었는데 이 날은 아이들과 푸드코트를 가자고 방문했다.

아내는 들어가서 장보고 나오고 나는 아이들과 음식을 주문했다.

 

 

궁금해서 이것저것 주문해봤다.

맛은 그냥저냥 괜찮았고 이런 메뉴는 닭이 얼마나 큰지 먹기 벅찰 정도다.

 

 

피자는 뭐 그냥 그랬는데 맛이 없지는 않다.

 

 

정말 다양하게 주문했었다. 햄버거도 있고 쌀국수도 있고 커리도 있고 스파게티에 피자까지 주문했다.

아이들과 이렇게 먹으니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보다 정신없는게 더 컸다.

그래도 배 왕창 채우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