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고기리 맛집 열두화덕, 가족식사로 딱!
수지 고기리 외식타운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인 열두화덕
메밀국수와 떡갈비, 그리고 돼지갈비의 조화가 좋은 이 곳은
내가 몇 번이나 찾게 되는 몇 안되는 맛집 중 하나이다.
난 항상 올 때마다 사람이 없는 평일 저녁이기에
이 날도 사람이 없었다. 여름 저녁 7시...밝았다.
우리가 자리한 안쪽 창가자리에는 아이 침대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런 디테일 한 배려가?!
아기 식탁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앞치마와 옷걸이가 있다.
보통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곳이면 옷에 냄새가 배일까 걱정을 하는데
이 곳은 구워 나오는 시스템이기에 그런 걱정도 없다.
메뉴가 많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대표인 메밀막국수와 고기 구이 정도?
야외 자리도 있고 이 곳을 잘 돌아다니다 보면
예쁜 곳이 참 많다.
이런 뷰도 있고 말이다.
여기 은근히 넓구나...
주말이면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이라...
대표 메뉴는 떡갈비와 돼지갈비, 그리고 메밀막국수이다.
난 이 곳에 오면 세가지 모두 주문을 한다.
음식이 맛이 좋으면 다른 것도 칭찬해주고 싶은게 나다.
숟가락도 예쁘다.
기본찬도 정성스레 준비가 된다.
그리고 메뉴가 나온다.
조리는 주문 접수 후 시작되기에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른다.
돼지갈비와 떡갈비 1인분씩 준비가 된다.
이제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된다.
먹기 시작하면 젓가락 사용하기 바쁘기에 미리 잘라 놓아야
국수와 함께 즐기기 좋다.
이건 아마 고추가 상태가 불량해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보통 채소가 신선하고 잘 준비되어 나오는 곳과
눈으로 확인해도 고를 수 있는 불량을 안고 나오는 곳으로 구분된다.
이 곳 메밀막국수는 100% 순 메밀 막국수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먹기에는 100%가 아닌 것 같이 맛과 향이 의외로 좋다.
예전 누군가가 100% 메밀 막국수는 만들 수 없다고 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다.
물과 비빔막국수 하나씩 주문한다.
둘다 맛 봐야 직성이 풀리기에...
비빔 양념장을 잘 비벼주고 냉 육수를 살짝 부어 먹으면 그 맛이 더 풍부해진다.
육수를 넣고 비비면 뭉치는 경우도 있기에...
역시 오늘도 완전시 싹 비웠다. 반찬도 최대한 비우게 되는 내 식성...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가는 열두화덕, 역시 마음에 든다.
이 곳은 원래 유명은 했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쌍둥이가 다녀간 곳으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한 쪽으로는 음료와 메밀인지 설탕인지 작업실이 보인다.
깔끔하고 맛도 깔끔한 이 곳은 마음에 들어 주변 사람들과 가끔 들르게 되는 곳이다.
주말에는 길이 많이 막혀 잘 찾지 않지만 이렇게 평일 저녁에 가면 여유있는 식사를 하고 올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54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194
031-263-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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