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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리

훈제오리요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훈제오리채소볶음

by 딸만"셋"104호 2020. 3. 19.

훈제오리요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훈제오리채소볶음





냉장고에 있으면 정말 든든한 식재료 중 하나는 바로 훈제오리고기.


요것 하나만 있으면 오늘 저녁은 뭐하지? 


그런 걱정은 끝!





그래서 냉장고, 냉동실에 거의 항상 훈제오리가 있는데


이번에 코스트코 갔다가 할인을 하길래 


코스트코 훈제오리를 사왔지!





사오자마자 바로 오늘의 메뉴 만들기 돌입!


훈제 오리는 그냥 구워서 머스타드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도 소비할 겸 


훈제오리 채소볶음을 해보기로 했다.


훈제오리 1 팩


양파 1/4개, 당근 1/4개


양배추 1/6개, 브로콜리 조금


굴소스 1스푼








훈제오리는 오리고기를 훈제화하면서 


무엇을 넣었을 지 모를 일이기에 


나는 항상 이렇게 데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사용하는데


데쳐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정말 기름도 많고 


불순물 정~~~~~~~~말 많아......한 번 꼭 데쳐주고 먹자.





그리고 이번 자투리 채소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꼭 이렇게 칼슘파우더로 세척을 해준다.





나는 칼슘파우더, 에코파우더를 이용해 


과일, 채소 세척을 자주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브로콜리는 꼭!!!!! 꼭!!!


에코파우더를 이용해서 세척해준다.





그리고 브로콜리는 한 번 더 살균하는 의미로다가 


살짝 데쳐주기도 하는데...


귀찮은 사람들은 이 과정을 생략하는 것도 좋다.








오리 데칠 물을 불에 올려놓고 


냉장고 자투리 채소를 쓸어와서 다듬어준다.


이번엔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양파이다.





다듬은 채소들은 이렇게 기름에 볶아볶아!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순으로 볶는다.





그래고 양배추 투하!


사실 양배추도 익는데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 걍 나중에.......


개인적으로 양배추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익히면 식감이 좋아 최근에는 요리하는데 자주 넣어준다.








그리고 브로콜리는 한 번 데쳐주면서 익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넣어주었지.


브로콜리는 너무 익어버리면 식감이 별로라 제일 나중에 넣어주었다.





그리고 한 번 데친 오리고기 투하!


코스트코 오리고기는 한 팩에 1000g이라서 꽤 많다.


그 전에 먹던게 300g이라 그런지


정말 많아 보였고...실제로 한...냉장고에 두었다 먹으며 3일은 먹은 듯..





오리고기를 살짝 1분 정도 볶아주다가 


굴소스를 넣어준다.


훈제오리가 원래 가미가 되어있어 


별다른 조미 없이 소금만 살짝 뿌려주던지 해서 먹어도 좋은데 


이번에 나는 양이 정말 많았어..





근데 또 굴소스는 만능소스라고 불릴 정도로 


그 특유의 향이 싫지만 않다면 


어디에 넣어도 맛있어지기에...


이번엔 굴소스 한 스푼 투하!








간을 맞추기 위해 굴소스 넣어 볶다가 


통깨를 샤라락! 뿌려주면 완성!





이렇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채소 안 먹는 아기도 잘 먹는 훈제오리채소볶음으로 


한 끼 해결!





채소 안 먹는 아기들도 고기랑 같이 찍어 먹다가 먹게 되는


훈제 오리채소 볶음.


이번 주말에 코로나로 인해 집콕만 하는데 


배달시켜먹기도 지겨울 때 


요렇게 간단한 메뉴로 집밥 한 끼 해결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