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요리

불맛 가득한 달걀볶음밥 백종원 레시피로 만들기

by 딸만"셋"104호 2024. 9. 25.

 

요즘 음식만들기에 재미를 느끼는 나는 주말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밥을 차려주고

아내가 일어나기 전에 뭔가를 준비하기도 한다.

이 날은 재료를 대충 보니 볶음밥이 가능할 것 같았는데 그냥 평소에 먹던 것 말고

특이한 볶음밥을 해보자고 검색을 해봤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것 같아서

백종원 레시피를 찾아봤고 그러니 불맛 가득한 볶음밥이 있다고 해서 만들어봤다.

 

 

일단 재료는,

밥 1공기 200g과 대파1/2컵 40g, 달걀 2개 120g, 식용유 4큰술 40g, 진간장 1/2큰술 5g

MSG 1/4큰술 2g, 맛소금 1g이다.

얼마 전 떡볶이에 조미료를 넣어보자고 해서 산 다시다가 있어서 MSG로 사용하고

맛소금은 집에 없어서 생략하기로 했다.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면 되는데 국밥을 포장했다가 딸려온 썰어놓은 파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넣어 파 기름을 낸다.

 

 

파가 노릇해지면 한쪽으로 몰아줘야 한다.

 

 

그 후에는 남은 공간에 달걀을 넣어 스크램블을 한다.

달걀 2개 넣으라고 했는데 난 3개 넣었다.

 

 

그리고 이제 간장을 부어야 하는데

대파와 스크램블에그를 한쪽에 또 몰아주고

간장을 넣어 눌어불도록 한다.

 

 

그 후에는 달걀과 대파, 간장을 섞어주면 된다.

 

 

그리고 이 때 맛소금과 밥을 넣어야 하는데 맛소금은 없어서 생략하고 밥만 넣는다.

불을 끄고 국자를 이용해서 잘 섞어주면 된다.

 

 

밥이 골고루 섞였다고 보여지면 센 불에 올려 볶아주면 된다.

 

 

이때 MSG를 넣어주면 끝!

매우 쉬우면서도 뭔가 요리를 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중간에 재료들을 한쪽으로 몰고 간장도 끓이고 이러니 안해본 경험이라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밥공기를 이용해서 밥을 이쁘게 세팅해준다.

 

 

깨가 있음 좋을 것 같아 부었더니 너무 부었나?

아무튼 맛은 정말 신기하게도 불맛이 났다.

간은 조금 안 맞은 느낌이었지만 반찬과 함께 하면 부족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