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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리

김치볶음밥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김치볶음김밥

by 딸만"셋"104호 2020. 3. 1.



맛있는거 해준다니까 갑자기 김치볶음밥을 넣은 김밥을 해달라는 홍선생

그건 또 무슨 조합인가 생각을 하다가 일단 시작해보기로 한다.

결과는 꽤 잘 되었다고 스스로 평가하는데 김치의 맛이 전체 맛을 좌우하는거 같다.





특히 요즘 백종원을 무한 신뢰하는 나는 바로 백종원 레시피를 검색한다.

파로 기름을 내가 위해 파도 썰어주고 베이컨도 넣으래서 냉동실에 있던

베이컨도 슥슥 잘라준다.





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고 손도 많이 가는 김치 썰기...

잘게 썰다 보니 여러번 칼질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칼질을 잘 하는 것도 아니라 여기서 시간을 한참 잡아먹은거 같다.








일단 잘 썰어 놓은 파로 기름을 내어준다.

파기름을 내어주면 더 맛있다는데 그 차이를 아직 알 수는 없다.





어느 정도 파 향이 기름에 잘 들어간거 같으면

썰어놓은 김치와 베이컨을 넣고 잘 볶아주면 된다.





볶는 중 설탕을 한스푼 넣어준다.

난 설탕을 음식조리를 하며 넣어본 적이 없는데

이건 레시피니까 일단 따라해야지...








그 다음은 고춧가루...

김치를 넣으면 난 고춧가루 안 넣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레시피니까...





그리고 레시피에서 좀 특이했던 부분은 간장 넣기!

그냥 다른 것들과 같이 그냥 막 넣는게 아니고

김치를 옆으로 밀어 놓고 간장을 김치가 없는 부분에 넣어서

눌어나게 한다고 하나? 아무튼 그래야 한다고...





잘 볶는 중에 밥도 넣고 잘 볶는다.

뒤에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1분 정도? 잘 볶아 주어야 한다.

특히 그냥 볶으면 힘드니까 주걱을 2개 준비해서 양손을 쓰면 큰 도움이 된다.










다 볶은 후에 참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참기름은 불을 끄고 넣어야 한다.

볶으면서 넣으면 그 고소한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란다.





그 다음에 통깨를 넣어준다.

참기름과 통깨는 고소한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재료 같다.





깨를 골고루 잘 뿌리지 못했다면 다시 섞어 준다.

뒤죽박죽? 골고루? 아무튼 잘....








그리고 원래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서 넣으려고 했는데

팬에 넣어 보니 지단을 만들기 딱인거 같아서

그대로 지단 만들기에 들어간다.





아직 뜨겁지만 그래도 먹어야 하니까

김에 잘 올려주고 돌돌 말면 된다.

김에 넣기 전 이 자체로도 맛은 좋다.





잘 말아주고 반을 잘라주니 예쁘게 잘 나온다.

근데 잘 흘린다. 식은 후에도 먹어보니 그 맛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