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요리

마켓컬리 추천 크림치즈 3종 비교 (feat.파스키에 비스코트 포켓)

by 딸만"셋"104호 2020. 3. 2.

마켓컬리 추천 크림치즈 3종 비교



요즘 고노무 코로나19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먹고, 집에서 놀고, 집에서 보고..


애기들 셋을 얼집, 유치원도 안 보내다 보니 


해먹이기가 벅찬데..그보다도 벅찬 것은 장보는 것.





요즘 다들 마트에 직접 장을 보러 가지 않아서인지


쓱배송이고 홈플러스고 다 최소 3일 배송이 꽉꽉 차서..

 

차선책인 마켓컬리를 찾게 되었지.


컬리가 차선책인 이유는....채소고 과일이고 신선하긴 하지만...여기 비싸..


글고 장보려고 이것저것 넣다보면 컬리는 꼭!!!!! 내 간식거리는 꼭 사...


이거시 바로 과소비 :)





분명 배송비 안 내려고 4만원 채우려고 시작한 것이 


간식으로 채우다보면 4만원이 뭐야 10만원은 훌쩍.....나만 그런거 아니지?...


이번엔 주방 구석에 처박혀 꽤나 오랫동안 꺼내지 않던 비스킷 처분을 위해 


크림치즈를 종류별로 3가지 구매해 보았지.








사실 이 크림치즈도 말이지...


원래 하나만 사면 될 것인데 사람이란게 참...


괜히 컬리는 종류도 많고...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니까...


어? 이거 안 먹어 본건데...사볼까? 해서...


 충동구매에 과소비를 하게 된다는 말이지.


그래서 고른 슈라이버 크림치즈.





이건 아는 맛인데....뭐가 어찌 다르다고? 


이 참에 비교나 해보자...해서 샀.....


알라 포션 크림치즈.





이것도 아는 맛인데......


맛있으니까~ 사두면 먹겠지 해서?


사실 끼리 크림치즈는 저 갈릭앤허브?


저거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었...


품절이면 안 사면 되는데 그냥 플레인으로라도 사겠다며 넣었....


하.....








요런 모냥새를 하고 있고 


양은 알라가 20g으로 제일 작다요.





요래요래 열어보면 끼리가 네모 모양이어서 그런가 


걍 나 치즈에요. 하고 


다른건 텍스쳐가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









처분해야 할 비스킷.


보통 크림치즈는 베이글에 많이도 먹고 


또띠아를 말아먹거나 빵이랑 많이 먹는 편인데 


예전에 아이비에 크림치즈 올려먹었던게 생각나서...


먹지도 않는 이 비스킷 버리기엔 아깝고 요렇게나 먹어버려야겠다 해서...





크림치즈의 텍스쳐들은 이러하다.


끼리가 제일 바르기 어려웠고 


슈라이버와 알라는 바르기 쉬운 소프트한 질감이었다.





자 맛을 비교해보자면.


일단 셋 중에 끼리는 제일 "치즈" 맛.


끼리만 먹었을 때는 몰랐는데 셋이 같이 비교하고 보니까 얘는 그냥 치즈다.


그리고 나머지 둘.


알라는 처음 먹었을 당시 끼리만 먹었던 나에게 우유향이 많이 나네? 했는데


슈라이버와 비교해보니 알라 또한 치즈 특유의 그 신 맛이 나더라.


결과적으로 슈라이버가 제일 신 맛이 덜하고 우유 맛이 많이 났다는 것.








내가 뭐 미식가도 아니고 전문적인 단어를 골라써가며 쓰긴 힘들지만 


어쨌든 나는 개인적으로 신맛이 제일 덜한 슈라이버가 제일 내 스타일!!


앞으로 슈라이버 크림치즈만 먹어야징.


해놓고 나는 다음에 컬리 주문 할 때 또!!!! 세가지를 다 사겠지....


이 욕심 어쩌지..?





그나저나 이 파스키에 플레인 비스코트 포켓 너무 맛없어.


분명 저 비스킷 버터향 강한 단 맛의 코팅이 되어있는 걸 먹어보고 맛있어서 산건데..


지금 인터넷 찾아보니 올리브영 다이어트 과자 추천이라네...


개인적으로 크림치즈랑 딸기쨈 조합을 좋아해서 딸기쨈까지 올려먹었는데..


그래도 맛없어..이 과자 너무 맛없어....


어쨌든 파스키에 플레인 비스코트 포켓은 비추.


슈라이버 크림치즈는 강추.




마켓컬리 추천 아이디 [juehee1223]